임서율 기자가 ‘아나바다’ 장터에 내놓은 물품들. 2000∼4000원 사이로 책정한 가격표를 붙여놓았다
최근 학교에서 ‘아나바다’ 장터가 열렸다. 교내 5학년 학생이 모두 참여한 장터에는 인형, 아코디언, 의자, 간이 현미경 등 특이한 물건이 다양하게 있었다.
기자는 보드게임, 무드등, 팝잇(실리콘 재질의 손 장난감. 포장재로 쓰이는 ‘뽁뽁이’와 유사하게 생겼다) 등을 가져갔는데 보드게임만 빼고 모두 팔렸다.
구매·판매 같은 경제 활동을 통해 용돈을 벌 수 있어서 좋았다. 또 나에게는 필요하지 않은 물건이 누군가에겐 필요한 물건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 ‘아나바다’ 장터가 자주 열려서 물품을 낭비하지 않고, 환경을 보호할 수 있었으면 한다.
▶글 사진 충남 천안시 천안가온초 6 임서율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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