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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국내 최고령 코끼리 ‘사쿠라’, 하늘로 떠나
  • 김재성 기자, 남동연 기자
  • 2024-02-15 12: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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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었던 사쿠라의 생전 모습. 서울대공원 제공



서울대공원(경기 과천시)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안겨줬던 코끼리 ‘사쿠라’가 최근 세상을 떠났어요. 59세의 나이로 우리의 곁을 떠난 사쿠라는 국내 최고령(가장 많은 나이) 암컷 코끼리. 코끼리 나이 59세를 사람으로 치면 90세가 넘어요.



서울대공원에 따르면 사쿠라는 갑작스레 배에 물이 차는 등 지난 1월 상태가 급격히 나빠졌다고 해요. 사육사들이 사쿠라가 좋아하는 대나무와 과일 등을 주며 치료에 집중했지만 끝내 숨을 거두었어요.



1965년 태국에서 태어난 사쿠라는 생후 7개월의 어린 나이에 일본으로 옮겨져 서커스 공연을 했어요. 이후 2003년 서울대공원의 새로운 식구가 되었고, 서울대공원의 스타 코끼리로 자리매김하며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았어요.



사쿠라는 사육사들이 “사쿠라, 이리 와”라고 부르면 천천히 다가와 조심스레 긴 코를 내밀며 냄새를 맡는 것을 좋아했어요. 낯선 사람은 경계하고, 마음을 쉽게 열지 않는 새침데기이기도 했지요. 그러나 세월은 속이지 못하는지 점점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졌고, 아픈 곳이 늘어나다 결국 눈을 감은 것.



사육사들은 “어린 시절부터 외롭고 힘든 삶을 살아온 사쿠라가 서울대공원에서 가족을 만나 노년을 외롭지 않게 보낼 수 있었다”며 “관람객들에게 희망을 준 사쿠라를 잊지 않겠다”고 전했어요.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남동연 기자 nam011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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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1
    • cutejack   2024-02-18

      코끼리가 불쌍해요 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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