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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황선우, 세계수영선수권 자유형 200m 금메달… 한국 수영, 단일 대회 최고 성과
  • 전선규 기자
  • 2024-02-14 11: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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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우 선수가 2024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금메달을 목에 건 뒤 손을 흔들고 있다. 도하=AP뉴시스



황선우 선수가 지난 14일 열린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힘차게 헤엄치고 있다



한국 수영의 에이스 황선우(21·강원도청) 선수가 한국인 최초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금메달을 차지했어요. 이번 대회 2번째 금메달이자, 역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4번째 금메달이에요.


황선우 선수는 14일 카타르 도하 어스파이어돔에서 열린 2024 도하 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경영(일정한 거리를 정해진 방법으로 헤엄쳐 속도를 겨루는 경기) 남자 자유형 200m 결선에서 1분44초75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했어요. 지난 2022년 부다페스트 대회에서 은메달, 2023년 후쿠오카 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황선우 선수는 이번에 금메달까지 거머쥐며 한국 수영 최초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금·은·동메달을 모두 따낸 선수가 됐지요.


이전까지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한국 선수는 박태환 단 한 명뿐이었어요. 그는 2007년 멜버른 대회와 2011년 상하이 대회 남자 자유형 400m 종목 금메달을 따냈지요. 하지만 지난 12일 남자 자유형 400m 금메달을 차지한 김우민(22·강원도청) 선수에 이어 황선우 선수까지 금빛 질주를 펼치며 한국 수영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어요.


한국 수영은 이번 대회에서 단일 세계선수권대회 최초로 2개의 금메달을 따내는 성과를 이뤄내며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하고 있어요. 이와 함께 앞서 다이빙 김수지(26·울산광역시청) 선수가 여자 3m 스프링보드 동메달을 따낸 데 이어 이재경(25·인천광역시청) 선수와 함께 나선 혼성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이미 4개의 메달을 수확했지요.


[한 뼘 더] 경영 이외의 종목에서도 올림픽 도전!


경영뿐 아니라 수영의 다른 종목에서도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며 올 여름 열릴 파리올림픽 기대감을 높이고 있어요. 한국 수영은 이미 다이빙 개인 종목에서 6명(여자 3m 김수지, 여자 10m 김나현, 남자 3m 우하람·이재경, 남자 10m 김영택·신정휘)이 파리올림픽 진출권을 확보했어요. 뿐만 아니라 아티스틱 스위밍(수영장에서 음악에 맞춰 연기하는 스포츠)은 12년 만에 올림픽에 출전하게 돼 허윤서, 이리영 선수가 파리로 향해요.


▶어린이동아 전선규 기자 3q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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