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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마라톤 ‘꿈의 기록’ 도전하던 켈빈 킵툼, 세상 떠나
  • 김재성 기자
  • 2024-02-13 13: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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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케냐의 마라톤 선수 켈빈 킵툼이 지난해 열린 미국 시카고 마라톤에서 세계기록을 세운 뒤 기뻐하는 모습. AP뉴시스 자료사진


42.195㎞를 쉼 없이 달리는 마라톤에서 ‘꿈의 기록’이라 불리던 1시간대 기록에 도전하던 케냐의 마라톤 선수 켈빈 킵툼이 안타까운 사고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어요.


미국 AP통신 등 외신은 킵툼이 11일(현지시간) 오전, 케냐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교통사고로 숨졌다고 보도했어요. 차량에는 킵툼의 마라톤 스승인 게르바이스 하키지마나 코치도 함께 타있었는데, 그 또한 세상을 떠나고 말았지요.


킵툼은 지난해 10월 열린 미국 시카고 마라톤에서 2시간00분35초의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큰 주목을 받았어요. 이전까진 케냐 출신의 또 다른 마라톤 선수인 엘리우드 킵초게가 2022년 베를린 마라톤에서 세웠던 2시간01분09초가 최고 기록이었는데, 이를 34초나 앞당기면서 우승한 것. 마라톤에선 2시간 이내에 풀코스를 완주하는 게 꿈의 기록으로 여겨져요. 전문가들은 킵툼을 2시간의 벽을 깰 선수로 평가했지요.


어린 시절 케냐에서 염소와 양을 키우며 살던 킵툼은 13세 때 그의 스승인 하키지마나 코치를 만나 육상을 시작했어요. 가난한 형편이었지만 운동화를 빌려 신고 대회에 나설 만큼 열정적인 선수였어요. 하키지마나 코치는 생전에 킵툼에 대해 ‘먹고 자고 훈련만 하는 선수’라고 소개하기도 했어요.


세바스찬 코 세계육상연맹 회장은 “놀라운 유산을 남긴 선수인 킵툼을 우리는 그리워할 것”이라면서 “그의 가족과 친구, 팀 동료와 케냐 국민에게 깊은 애도(사람의 죽음을 슬퍼함)를 표한다”고 밝혔어요. ​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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