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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진짜 손처럼… 온도 느끼는 인공 손 개발
  • 김재성 기자
  • 2024-02-13 13: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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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를 감지할 수 있는 의수인 ‘미니터치’로 물건을 만지고 있는 모습. 가디언 홈페이지 캡처


진짜 손처럼 온도를 느끼는 ‘의수’가 개발됐어요. 의수는 손이 없는 사람에게 인공적으로 만들어 붙이는 손을 말해요.


영국 일간 가디언은 스위스 로잔 연방공대 솔라이만 쇼쿠르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이 신체의 일부를 잃은 환자들을 위한 온도 감지 장치 ‘미니터치’(MiniTouch)를 개발했다고 최근 보도했어요.


미니터치는 의수와 전자기기가 결합된 제품이에요. 의수의 손가락 끝에 있는 센서가 물체의 온도를 감지하면, 의수를 착용한 사람의 팔 부위에 온도가 전달되는 식으로 작동돼요. 의수를 착용한 사람이 뜨거운 컵을 만지면 뜨겁다고 느낄 수 있는 것이지요.


연구팀은 수십 년 전 오른쪽 팔꿈치 아래를 잃은 한 57세 남성에게 미니터치를 착용시켜 성능을 시험했어요. 연구팀은 남성에게 서로 다른 온도의 물이 들어 있는 컵을 만지게 했어요. 그 결과 남성은 △차가운 물(약 12도) △미지근한 물(약 24도) △따뜻한 물(약 40도)을 완벽히 구별해냈어요. 미니터치를 사용했을 때의 정확도는 100%였지만 미니터치를 사용하지 않았을 때는 정확도가 33%에 불과했어요. 이밖에도 실험 참가 남성은 서로 다른 온도의 작은 금속 조각을 옮기는 실험에서도 해당 큐브가 따뜻한지 차가운지 느낄 수 있었지요. 실험 참가 남성은 “내가 만지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어요.


연구팀은 온도를 감지하는 의수 외에도 환자들이 질감(재질의 차이에서 받는 느낌), 습기(물기가 많아 젖은 듯한 기운) 등 다양한 감각을 경험할 수 있는 의수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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