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율 기자가 하멜기념관 인근 하멜등대에서 기념 촬영 중이다
전남 여수시에 있는 하멜전시관에 다녀왔다.
이 전시관은 1600년대에 일본으로 가던 중 제주도에 표류(정처 없이 흘러감)하여 조선에 억류(억지로 머무르게 함)되었던 네덜란드인 ‘헨드릭 하멜’과 관련된 물건을 선보이고 있었다.
하멜은 훗날 자신의 경험을 기록한 ‘하멜 표류기’를 내놨다. 제주도, 여수시를 거쳐 13년가량 조선에 머물며 겪은 일을 적었다. 하멜 표류기는 여러 나라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하멜전시관에는 네덜란드가 기증한 하멜 표류기의 모사본(원본을 본떠서 베낀 책)이 선보인다. 그리고 당시 그가 타고 온 배인 ‘스페르베르호’와 선원들에 대한 설명이 소개됐다. 하멜 표류기를 바탕으로 17세기 당시 네덜란드인이 기록한 조선의 문화와 정치, 군사 정보에 대해서도 전시됐다.
그리고 하멜의 일대기를 소개한 공간도 인상적이었다.
▶글 사진 경기 수원시 영일초 3 이지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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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kim654800 2024-01-18
저도 여수에 가본 적이 있는데 하멜전시관에는 못 가봤어요 다음에 여수여행을 갈 때 꼭 1번 가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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