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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공정책 토크] 공보육 확대 위한 인프라 구축에 만전… 위기아동 선제적 예측·지원
  • 어린이동아 취재팀 기자
  • 2024-01-23 23: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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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이천시장 “육아 고충 경감되는 여건 조성할 것”

[지방정부를 가다 경기도] 전국 지방정부를 이끄는 시장·군수·구청장을 만나보는 코너다. 주민들이 직접 뽑은 일꾼들이 어떤 활동을 펼치며 지방의 미래를 그려나가고 있는지 들어본다.​


천시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출산축하금 지급대상 및 금액을 확대하고, 영유아가정에 부모급여를 지급하고 있다. 이천시 제공



경희 이천시장은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공보육 확대에 정책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천시 제공




“갑자기 아이 맡길 곳이 없어 고생하는 맞벌이 부부를 위해 24시간 아이돌봄센터를 개설해 올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과거 육아를 하면서 느꼈던 고충을 되새기며 보다 촘촘한 보육정책 마련에 고심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1월부터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 소아청소년과를 설치해 평일 24시간 야간진료를 시작했다. 이천시가 운영 예산의 70∼80% 정도를 직접 지원함으로써 보육환경 개선에 직접 뛰어든 것.


공보육 확대를 위한 다양한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 나선다.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보육 확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김 시장의 지론이 반영된 결과다. 부모가 일터에서 걱정하지 않고 아이를 보육시설에 맡길 수 있도록 어린이집 상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어린이집도 순차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


지난해 이천시는 국공립어린이집 1개소를 추가 개소해 총 21개소를 운영 중이다. 올해도 중리택지지구 내 1개소를 추가 설치하는 등 시설을 지속 확대한다. 김 시장은 “낙후된 보육시설 환경 개선과 운영비 지원을 늘리겠다”며 “노후된 어린이집은 리모델링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이들의 안전할 권리 적극 보장


이천시는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8년부터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시행 중인 이천시는 올해 상반기에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목표로 관련 정책을 정비 중.


이천시는 지난해 11월 1일 경기이천아동보호전문기관을 설치해 리모델링을 마치고, 1월 1일 정식 개관했다. 학대피해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상담, 치료, 교육, 아동학대 예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를 활용한 ‘e아동행복지원’을 통해 위기아동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시스템도 구축했다.


김 시장은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아동학대 사각지대 발생을 막고, 정책적 뒷받침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정책적 노력도 남다르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을 시행 중이다. 아동이 가정폭력, 성착취와 같은 문제에서 벗어나도록 돕는 역할도 한다.


김 시장은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다양한 형태의 가정의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는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사각지대에 방치되는 아이가 없도록 시 차원에서 꼼꼼하게 챙겨야 한다는 지론을 바탕으로 아동정책을 결정·집행할 때 무엇보다 아동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다.


출산 축하금 확대해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


한편 이천시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출산 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해 1월부터 출산 축하금 지급대상과 금액을 확대했다. 기존 셋째아부터 지원하던 출산 축하금을 △첫째아 100만 원 △둘째아 200만 원 △셋째아 300만 원 △넷째아 이상 500만 원을 이천시 지역화폐로 일시 지급한다.


또 관내 2개교(이천남초, 신하초)에 한해 맞벌이 가정,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아이들의 입학 시 학습 준비물 지원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지난해 11월에는 전국 최초로 군인아파트 2곳에 ‘다함께 돌봄센터’를 개설해 군 장병들의 육아 부담을 줄이기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김 시장은 “저출산으로 미래를 염려하는 한 사람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어린이들이 보다 건강하게 꿈을 펼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공정책부 양정원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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