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준형(서울 강남구 서울대도초 2)
눈이 펑펑 내린다
바람도 많이 분다
밖으로 나가
눈오리 만들자!
크게 크게 뭉치자
작게 작게 뭉치자
동생이 더 잘 만드네
눈오리 뱀이다!
동생이 공격한다
받아라!
이겼다!
한바탕 전쟁이 일어났다
#작품을 감상하고 나서
태윤 어린이는 가로등을 손전등과 쌍둥이 형제 등 여러 대상에 비유해주었어요. 대상을 보고 특징을 잡아내서 비유하는 시도가 참 좋았습니다.
준형 어린이의 시를 보면 눈 내리는 날의 풍경이 떠올라요. 아직 눈이 자주 내리지 않았지만 다른 독자들도 이번 겨울 눈 내린 풍경을 보고 시로 표현해 보자고요!
멋진 작품을 보내준 두 어린이 모두 수고 많았어요^^.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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