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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올해 한국 라면 수출액, 첫 1조원 돌파
  • 장진희 기자
  • 2023-11-20 14: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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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축제에서 농심의 신라면 시식회를 열고 있는 모습. 농심 제공




한국의 라면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어요. 올해는 우리나라에서 라면이 출시된 지 60주년이 되는 해라 더욱 뜻깊어요.

20일 관세청의 수출입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라면의 수출액은 7억8525만 달러(약 1조180억 원)를 기록했어요. 10개월 만에 지난해의 수출액인 7억6541만 달러(약 9923억 원)를 이미 넘어선 것. 우리나라의 라면 수출액은 지난 2015년부터 9년 연속으로 최고치(가장 높은 값)를 경신(이전의 기록을 깨뜨림)하고 있어요.


올해 1∼10월 라면의 수출량은 20만1363t(톤)인 것으로 조사됐어요. 지난해 연간 수출량(21만5953t)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11, 12월을 합치면 올해 라면의 수출량 또한 사상 최대치가 될 것으로 보여요.


같은 기간 라면 수출액을 나라별로 보면 중국이 1억7445만 달러(약 2261억 원)로 가장 많았고 2위가 미국(1억700만 달러·약 1387억 원), 3위가 일본(4866만 달러·약 630억 원) 등이에요.


한국의 라면이 세계적 인기를 끌게 된 배경으로는 K(케이)팝의 영향으로 우리나라의 음식 문화에 대해서도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이 꼽혀요. 이에 국내 식품회사인 농심은 미국, 중국에 라면 공장을 세우고 현지에서 생산·판매를 하고 있지요. ‘불닭볶음면’ 시리즈를 판매하는 팔도는 러시아에 공장을 두고 있어요.​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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