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동화│주제 형평 운동│샘터 펴냄
백정은 조선시대에 짐승을 잡는 사람들을 부르던 말이에요. 1894년 갑오개혁으로 신분제를 없애기로 했지만, 일상생활에서의 차별은 계속되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형평 운동’이 일어나는데요. 백정에 대한 차별과 억압을 없애고 평등한 대우를 보장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운동이었어요. 백정뿐 아니라 계층과 성별에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며 전국적으로 퍼져 나갑니다.
이 책은 신분제의 한가운데에서 저울처럼 공평한 세상을 꿈꿨던 어린이들의 목소리를 담은 책이에요. 책을 읽으며 과거의 신분으로 인한 차별과, 오늘날의 빈부·성별 등에서 비롯된 차별에 대해 떠올려 보아요. 홍종의 글. 달상 그림. 1만5000원
▶어린이동아 이선행 기자 opusno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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