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고령층은 무료료 독감 백신을 맞을 수 있다. 뉴시스
일교차(하루 동안의 최고 기온과 최저 기온의 차이)가 큰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초등생을 중심으로 독감이 크게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질병관리청은 38℃ 이상의 갑작스러운 발열(열이 남)과 더불어 기침이나 인후통(목구멍이 아픔) 증상을 보이는 사람을 독감 의심 환자로 분류하는데요. 올해 제42주차 감염병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서 “15일부터 21일까지, 외래환자(진단·치료를 받기 위해 병원에 방문한 환자) 1000명당 독감 의심 환자 수는 18.8명으로 유행이 지속되고 있다”며 “주로 7∼12세, 13∼18세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어요. 이 기간 7∼12세 독감 의심 환자 수는 50.4명으로 전주보다 58% 늘었고, 13∼18세는 39.9명으로 전주 대비 30.4% 늘었습니다.
인플루엔자(독감) 국가예방 접종 지원사업에 따라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고령층은 무료 독감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어요. 코로나19 백신과 동시에 접종도 가능한데,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동아 이선행 기자 opusno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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