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오늘의 뉴스] 달 나이는 최소 44억6000만 년 … 달에서 가져온 토양 시료가 힌트
  • 전선규 기자
  • 2023-10-24 12:58:00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1972년 아폴로 17호 우주비행사가 달 샘플을 채취하는 모습. NASA 제공



달 샘플 속 지르콘 결정을 비춘 현미경 사진. 지오케미컬 퍼스펙티브 레터스 제공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인 아폴로 17호 우주비행사들이 1972년에 가져온 달 토양 시료(시험, 검사, 분석 등에 쓰이는 물질) 분석을 통해 달이 최소 44억6000만 년 전에 만들어졌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어요. 이는 지금껏 알려진 달의 나이보다 4000만 년 이상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해요.


아폴로 프로젝트는 1969년부터 1972년까지 NASA 주도로 이루어진 미국의 유인 달 탐사 계획. 아폴로 17호는 아폴로 프로젝트의 마지막 달 탐사 임무이자 현재까지 달에 착륙한 마지막 유인 우주선이에요.


과학자들은 지구의 위성인 달은 40여 억 년 전 화성 크기만 한 행성이 지구에 부딪히면서 튀어나온 파편들이 뭉쳐지며 형성된 것으로 보고 있어요. 하지만 달이 정확히 언제 만들어졌는지는 여전히 미궁 속이었지요.


미국 시카고대와 영국 글래스고대 등이 참여한 연구팀은 달 운석과 지르콘 결정 등이 담긴 달 토양 시료를 정밀 분석했어요. 풍화(암석이 햇빛, 공기 등의 작용으로 파괴되는 일)와 높은 온도에 무척 강한 지르콘은 태양계 초기의 비밀을 간직하고 있어 연대 측정에 자주 활용되는 광물이에요.


필립 헥 미국 필드박물관·시카고대 교수는 “행성과 지구의 충돌 당시 엄청난 에너지에 녹은 암석들이 굳어져 달의 표면을 형성했다”며 “달 표면의 모든 결정은 암석 마그마가 식은 뒤에 만들어졌을 것”이라고 설명했어요. 연구팀의 분석 결과, 지르콘 결정은 약 44억6000만 년 전에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어요. 이를 통해 달의 나이는 이보다 더 많다는 사실을 알 수 있지요.


헥 교수는 “달은 바다의 조수 현상(밀물과 썰물)을 일으키고 지구에서의 하루가 24시간이 되게 하는 등 지구의 중요한 파트너”라며 “우리가 이해하고자 하는 자연계의 일부인 달의 나이를 아는 것은 중요하다”라고 덧붙였어요.



▶어린이동아 전선규 기자 3q21@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농어촌특별위원회 배너 광고 용인시청 배너광고 서울교통공사 권지단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농어촌특별위원회 배너 광고 단비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