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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설과 추석 등 5개 명절, 국가무형유산 된다
  • 김재성 기자
  • 2023-09-19 13: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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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차례를 지내는 모습. 국립민속박물관 제공


설, 단오, 추석과 같은 우리 민족의 명절이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됩니다. 문화재청은 “우리 민족의 5개 대표 명절인 △설(음력 1월 1일)과 대보름(음력 1월 15일) △한식(양력 4월 5일 무렵) △단오(음력 5월 5일) △추석(음력 8월 15일) △동지(양력 12월 22일)를 신규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 예고한다”고 18일 밝혔어요. 앞으로 30일 동안 각계의 의견을 받은 뒤 지정 여부를 최종 결정해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설과 대보름은 한 해의 시작을 기념하는 명절이에요. 한식은 동지 후 105일째 되는 날. 이날에는 성묘(조상의 산소를 찾아가서 돌봄), 벌초(무덤의 풀을 베어서 깨끗이 함), 제사 등 조상을 추모(죽은 사람을 그리며 생각함)하는 의례가 진행되지요. 단오에는 그네뛰기와 씨름 등 다양한 놀이를 하고, 추석에는 송편을 먹고 차례를 지내요. 동지는 1년 가운데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로, 이날엔 팥죽을 만들어 먹어요.


이런 우리 민족의 명절 문화는 삼국시대에 시작돼 고려시대에 제도화된 이후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어요. 문화재청은 “우리 명절은 중국, 일본 등 다른 나라와 달리 조상 숭배 의례가 이루어지고, 가족 공동체의 화합을 추구한다는 점 등 고유성과 대표성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명절별로 윷놀이, 떡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가 전승되며 우리 문화의 다양성과 창의성에 기여하고 있어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할 가치가 충분한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어요.​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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