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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급증하는 수족구병, 주의 필요
  • 김재성 기자
  • 2023-06-07 11: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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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봄을 지나 여름에 접어드는 날씨지만 소아과는 사람이 좀처럼 줄어들 줄 모르고 있다. 바로 겨울철에 유행했던 독감이 줄어들지 않고 있던 상황에다가 주로 여름철에 유행하던 수족구병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질병관리청이 19일에 밝힌 109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최근 의사환자의 발생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0~6살 사이의 영유아에게서는 한 달 전과 비교하여 환자가 3배 이상 증가하였다. 질병관리청이 밝힌 통계에 따르면 지난 4월 9~15일(2023년 15주차)에 영유아 외래환자 1천명당 수족구병 의사환자는 4.9명 수준이었으나 19주차에 들어서면서 13.8명으로 증가하였다. 동일한 기간에는 7~18살의 환자도 0.5명에서 2.2명으로 늘어나는 등 수족구병의 확산세가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수족구병은 입안과 손, 발에 수포성 발진이 나타나는 것이 주요 증상이며, 발열과 무력감, 식욕 저하, 설사 등의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이 수족구병은 전염성이 강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에서 수족구병이 발생한 경우 아이가 완전히 회복한 후 등원, 등교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대부분 수족구병이 발생한 후 7~10일 정도가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할 수 있지만, 드문 경우로 수막염, 뇌염, 심근염, 마비 증상 등의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는 질환이다. 그렇기 때문에 수족구병을 앓고 있는 아이가 조금이라도 상태가 이상하다면 병원을 내원하여 빠르게 대처할 필요가 있다. 


수족구병으로 인해 병원에 방문해야 하는 상황은 크게 두 가지이다. 아이가 탈수가 의심되거나, 뇌막염이 의심될 때이다. 아이가 수족구병에 걸리고 나서 잘 먹지 못한 상태에서 6시간 이상 소변을 보지 않는다면 탈수가 의심될 수 있는 상황이며, 수족구병을 앓는 중에 머리가 아프다고 호소하면서 구토를 하거나, 목이 뻣뻣해지는 증상을 보인다면 뇌막염을 의심하고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대전 탄방엠블병원 이신영 원장은 “수족구병은 아직 백신과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질환이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질환이다. 수족구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생에 신경을 쓰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외출 후엔 아이가 손과 발을 깨끗이 씻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아이가 자주 사용하는 물건은 자주 소독하는 것이 좋으며, 아이의 기저귀를 갈고 난 후 혹은 아이의 변으로 오염된 물건을 세척하고 난 후에는 비누를 사용하여 손을 잘 씻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비말을 통해 전파되는 만큼 외출할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대전 탄방엠블병원 이신영 원장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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