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효빈 기자와 기자의 언니가 큰할머니와 할머니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있다.
지난 8일은 어버이날. 기자는 매년 어버이날이면 집안 어른들께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
작년까지는 카네이션 코르사주(여성이 가슴이나 앞 어깨에 다는 꽃다발)를 사서 가슴에 달아드렸지만 올해는 직접 포장한 카네이션을 드렸다. 카네이션을 가슴에 달아드리면 꽃다발이나 바구니를 건네 드릴 때보다 어른들의 얼굴에 가까이 다가가 감사한 마음을 더 잘 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카네이션을 선물할 때는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요즘은 알록달록 카네이션이 색상이 무척 다양한데, 색에 따라 꽃말이 다르기 때문. 예를 들어 분홍색과 빨간색 카네이션은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의미이지만 노란색 카네이션의 꽃말은 ‘당신을 싫어합니다’란 의미다. 게다가 흰색 카네이션은 주로 돌아가신 부모님께 드리는 것이니 이 점을 유의해야 한다.
카네이션에 대해 잘 알아본 뒤 직접 부모님의 가슴에 빨간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면 어떨까.
▶글 사진 경기 수원시 신풍초 5 구효빈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ben080801 2023-06-10
저는 그냥 다 똑같은 의미인 카네이션 인줄 알았어요
근데 다 다른 의미여서 놀랏어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