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잡은 보말과 함께 포즈를 취한 구효빈 기자
기자는 최근 충남 보령시에 위치한 섬, 원산도에 다녀왔다. 원산도에 가기 위해선 대천항과 연결된 보령 해저터널을 지나야 한다. 원산도까지 닿는 해저터널의 길이는 약 7㎞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해저터널이라고 한다. 과거엔 대천항이나 안면도에서 배를 타야 했지만 해저터널 덕분에 쉽고 빠르게 원산도에 갈 수 있다.
기자는 원산도 바다에서 보말을 채취했다. 서해 바다에 위치한 원산도 바다는 다른 서해 바다보다 특히 물이 맑고 깨끗한 것이 특징. 그래서 새우나 보말 같은 다양한 생물을 만날 수 있다. 게다가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크지 않아서 갯벌이 아닌 모래사장이 발달했다.
보말은 바다 고둥을 뜻하는 제주도 방언으로 파도가 세지 않은 곳에 서식한다. 기자도 파도가 잔잔한 바위 옆쪽에서 주로 보말을 잡았다. 해저터널을 지나 원산도에 방문해 보말을 채취하는 경험을 추천한다.
▶글 사진 경기 수원시 신풍초 5 구효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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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n080801 2023-05-05
저는 조개류를 좋아해서 조개에 대해서 찾아본적이 있기 때문에 원산도에 가서 찾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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