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세상
  •  [2023 문예상 1월 후보/동시] 바다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23-01-24 1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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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윤(서울 은평구 서울수리초 3)



아무도 없는 고요한 바다에

파도만 재잘재잘 이야기하고

발자국 하나 없다.


파도는 풀이 죽어 제일 친한 친구인

바다 모래를 껴안고

여행을 떠난다. 


그러던 어느 날 파도가 데리고 온 

소라를 떨어뜨렸다.


그때 ‘사박사박’ 소리에

작은 손을 가진 아이가

소라를 귀로 가져간다.


소라는 친구가 생겨서 

정말 행복했다.​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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