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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품 교육현장] 의사 결정 과정 중시하는 경기 남양주 장현초
  • 김재성 기자, 이선행 기자
  • 2022-12-29 10: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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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행복은 내가 결정해요!

내가 갖고 있는 의견이나 생각이 많이 반영된 학교를 다니는 어린이들은 얼마나 될까. 우리나라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지만 어린이들이 직접 의사 결정에 참여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학교가 있다. 바로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은 경기 남양주시 장현초(교장 이민경 선생님). 장현초는 매 학기 꾸려지는 학생 자치회를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학교생활에 적극 반영한다. 함께 어울려 즐겁게 큰 꿈을 키우는 자주적인 어린이들이 자라나는 장현초를 만나본다.


내 의견 반영되니 학교생활이 더 재밌네


창의성(학습), 인성(생활지도), 학교행사, 문화예술을 주제로 한 교육과정 대토론회가 열리고 있는 모습. 장현초 제공


‘학생 자치회 주간’에 어린이들이 물 풍선 터뜨리기 놀이를 하고 있다 내 의견 반영되니 학교생활이 더 재밌네 장현초 어린이들은 교육 과정 결정에 깊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11월 학교에서 열린 교육과정 대토론회에는 교사·학부모·어린이가 모둠을 이루어 한 해의 교육과정을 되돌아보고 내년 교육과정의 방향을 잡았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황은우 학생 자치회 회장은 “모둠별 발표를 들으면서 학교에서 진행되는 교육과정과 활동들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다”면서 “장점을 발전시키고, 단점은 보완해 내년에는 학교에서 더욱 알찬 교육이 이뤄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현초의 ‘학생 자치회 주간’은 오직 어린이들이 낸 의견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참여형 학습 주간이다. 학생 자치회는 각 학급의 임원들과 함께 ‘학생 자치회 주간’에 진행할 활동을 결정한다. 올해 7월과 12월 두 번에 걸쳐 운영된 ‘학생 자치회 주간’에선 보물찾기, 물 풍선 터뜨리기, 음악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는 모두 학생들이 낸 의견을 통해 꾸려진 활동들. 어린이들은 스스로 무엇을 할지 결정하고 활동을 진행해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요


교사, 학생, 학부모와 이웃들이모두 함께 어울려 큰 공을 굴리고 있는 모습


‘나눔 장터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

장현초 어린이들은 지난 10월에 열린 ‘어울림 놀이마당’에 부모님은 물론 학교 인근에 거주하는 지역 어르신들을 초대했다. 이 행사는 지역에 거주하는 이웃들과 함께 큰 공 굴리기, 줄다리기 등 다양한 놀이를 하고, 어린이들이 준비한 축하공연을 선보이는 자리. 직접 포스터와 초대장을 만들어 사람들을 초대한 어린이들은 우리 주변의 이웃들과 하나가 되어보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학교를 넘어 지역공동체를 위한 활동은 또 있다. 어린이들이 자체적으로 물품을 모아 판매하는 ‘나눔 장터 행사’가 그것. 이 행사에선 물품 수집부터 가격 정하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어린이들이 주관했다. 기부 받은 물건과 판매 수익금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행사를 기획하고 주도했던 임희연 학생 자치회 부회장은 “모두가 즐겁게 활동하며 환경 보호와 이웃 사랑 실천까지 하게 되어 매우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이선행 기자 opusno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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