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농다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서민준 기자
기자는 충청북도 진천에 있는 진천 농다리에 다녀왔다.
이 돌다리의 길이는 93.6m. 30∼100cm 크기의 붉은 색 돌이 마치 물고기 비늘처럼 쌓아 올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되고 긴 돌다리로 1976년에는 충청북도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1000년이 넘는 세월동안 홍수나 장마에도 떠내려가지 않고 원래의 모습 그대로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돌의 뿌리가 서로 맞물리도록 쌓아서 돌 틈 사이사이를 메우지 않고도 원형 유지가 가능했다고 한다.
물이 흐르고 있는 다리 위를 직접 건너 아슬아슬했다. 주변에 초평저수지를 비롯한 산책로도 있으니 가족과 함께 진천 농다리에서 시간을 보내보기를 추천한다.
▶글 사진 경기 성남시 야탑초 4 서민준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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