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 표본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시완 기자
기자는 최근 충남 서천에 있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 다녀왔다.
여러 가지 해양 생물의 표본을 볼 수 있었는데, 공룡 화석만큼이나 크고 멋졌던 고래 표본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3년 동안 땅에 묻어놓은 고래 뼈를 꺼내서 물에 끓이고 건조시켰다고 하는데, 만드는 데 6년이나 걸렸다고 한다.
해양 생물에서 얻은 물질로 만든 다양한 물건들도 전시되어 있었다. 투구게의 피는 파란색이어서 약품을 개발하는 데 사용된다. 아마 적혈구(혈액 속에 있는 붉은색 성분)가 아닌 다른 것이 있는 것 같다.
바다에는 지구 생명체의 80%가 있는데, 그 중에 알려진 것은 1%정도다. 다양한 연구를 통해 앞으로 더 많은 생명체들이 알려졌으면 좋겠다.
▶글 사진 대전 서구 대전호수초 2 김시완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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