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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겉은 바삭 속은 촉촉 바게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 김재성 기자
  • 2022-12-01 12: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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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서쪽 베르사유에 있는 한 빵집에서 제빵사가 갓 구워낸 바게트를 바구니에 담고 있다. 베르사유=AP뉴시스


프랑스인이 사랑하는 빵인 ‘바게트’와 관련된 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일정한 사항을 장부나 대장에 올림)됐다. 바게트는 원통 막대기 모양의 기다란 빵으로 겉껍질은 단단하고 속은 부드러운 프랑스의 전통 빵이다. 유네스코는 세계 각국의 문화적 다양성과 창의성이 유지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라의 문화유산을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하고 있다.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 간 위원회는 지난달 30일 모로코 라바트에서 회의를 열어 ‘바게트 빵의 장인 노하우와 문화’를 인류무형문화유산 목록에 올렸다.


영국 BBC에 따르면 프랑스에선 하루에 약 1600만 개의 바게트가 생산된다. 밀가루와 물, 소금 등으로 반죽을 한 뒤 오랜 시간 구워 내 만들어지는 바게트는 누가 어떤 방식으로 만드느냐에 따라 그 맛에 차이가 난다. 프랑스 AFP통신에 따르면 1970년만 해도 프랑스 내에 장인이 운영하는 바게트 빵집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공장에서 대량으로 생산되는 경우가 많아 그 수가 줄어들고 있다.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프랑스에서 바게트는 매일 하는 의식이자 식사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이며 나눔과 유쾌함을 상징한다”면서 “이러한 기술과 사회적 관습이 미래에도 계속 존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바게트의 기원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다. 이 빵이 군인들이 가지고 다니기 쉬워 과거 프랑스의 황제였던 나폴레옹(1769∼1821)의 군부대가 만들었다는 주장도 있고, 1830년대 오스트리아의 제빵사가 개발했다는 설도 있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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