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강원 원주시 학성초 5)
이 세상에서 제일 큰 도화지
하늘에 새들이 모여 그림을 그린다.
아침에는 파란 도화지에
저녁에는 빨간 도화지에
쓱싹쓱싹 그린다.
슉슉
검정 점이
이리 저리 날아서
새 떼가 예쁜 가을 풍경화 됐네.
가을이 지나면 새들이 떠난
덩그러니 비어있는 도화지
하늘이 쓸쓸하겠다.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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