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뉴스
  • [오늘의 뉴스] 카톡이 멈추자 일상이 멈췄다… 데이터 센터 화재로 카카오톡 ‘먹통’
  • 권세희 기자
  • 2022-10-16 13:45:00
  • 인쇄프린트
  • 글자 크기 키우기
  • 글자 크기 줄이기
  • 공유하기 공유하기
  • URL복사


지난 15일 경기 성남시 판교 카카오 데이터센터 앞에서 소방관들이 분주하게 이동하고 있다. 성남=뉴시스


카카오측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16일 오전에 올린 공지글. 트위터 캡처

국민 대부분이 사용하는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앱) 카카오톡을 비롯한 카카오 계열 서비스가 먹통(제대로 작동하지 않음)에 빠지면서 이용자들이 큰 불편을 겪는 일이 발생했다.

15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SK C&C 데이터 센터에서 불이 나면서 이날부터 카카오 서비스가 먹통이 됐다. SK C&C 데이터 센터에는 카카오의 데이터 관리 시설이 입주(들어가 삶)해 있는데, 화재 진압 과정에서 전원 공급이 차단되며 카카오 서비스가 일제히 멈춘 것.

소방 당국은 화재 진압을 완료했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역시 없었지만 복구 과정이 지연되며 이용자들이 오랜 시간 서비스를 온전히 사용할 수 없었다. 이날 낮에 시작된 서비스 장애는 16일까지 날을 넘겨 이어지면서 카카오톡 12년 역사상 가장 긴 시간 이어진 장애로 남게 됐다.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2010년 카카오톡이 출시된 이후 크고 작은 오류는 있었지만 이처럼 오랜 시간 서비스가 중단된 것은 처음이다.

이번 화재로 카카오톡을 비롯해 △카카오택시 △카카오페이 △포털 사이트 다음 등 카카오 관련 대부분의 서비스가 먹통 상태에 빠지면서 혼란이 더 커졌다. 일부 누리꾼들은 “데이터 센터 한 곳이 불이 났다고 전 국민이 이용하는 서비스가 한꺼번에 마비되고, 이렇게 오랫동안 복구가 안 되는 게 이해가 안 된다”면서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카카오는 서비스 장애 발생 10시간 만인 16일 오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현재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 기능이 일부 복구됐다”면서 “모든 분이 편리한 일상으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최대한 조속히 모든 기능을 정상화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뼘 더] ‘초연결사회’의 재난, 대책 마련 필요해

앞서 2018년에도 서대문구 KT 아현지사 건물 지하 통신구에서 발생한 화재로 대규모 통신 마비 사태가 벌어지며 많은 시민이 불편을 겪는 일이 있었어요. 카드결제단말기 등도 멈추면서 자영업자들이 큰 피해를 겪었지요.

IT 기술이 발달하면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편리한 생활을 하고 있지만, 이처럼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에 문제가 생기면 생활 전반에 불편을 일으켜요. 초연결사회(IT 기술의 발달로 사람, 데이터, 사물 등 모든 것이 연결된 사회)의 재난은 일상에 큰 피해를 주기에 적절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어린이동아 권세희 기자 ksh0710@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B금융그룹 캠페인 권지단
  • 댓글쓰기
  • 로그인
    • 어동1
    • 어동2
    • 어동3
    • 어동4
    • 어솜1
    • 어솜2
    • 어솜3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

NIE 예시 답안
시사원정대
  • 단비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