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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노벨경제학상 받은 벤 버냉키 “전쟁 같은 세계적 사건 주목해야”
  • 장진희 기자
  • 2022-10-11 12: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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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버냉키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발표 중이다. 워싱턴 D.C.=AP뉴시스



올해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벤 버냉키 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사건으로 인해 금융 상황이 나빠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준은 미국의 중앙은행(한 나라의 금융·통화정책의 중심이 되는 은행)이다.

미국 경제 전문 매체인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버냉키 전 의장은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에 위치한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최근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버냉키 전 의장은 현재 미국의 민간(정부 기관에 속하지 않음) 연구기관인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버냉키 전 의장은 “미국의 금융 시스템이 2000년대 후반보다는 나아졌다”면서도 “유럽, 아시아에서 발생한 사건이 미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현재 유럽이 피해를 입고 있는 것을 예시로 들었다. 러시아가 에너지원 중 하나인 천연가스를 유럽으로 공급하지 않으면서 유럽의 경제가 타격을 입었는데, 버냉키 전 의장은 유럽의 상황이 미국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는 미국의 달러화가 강세(시세가 올라가는 기세)를 보이면서 아시아의 신흥국(경제, 산업이 눈에 띄게 발전 중인 나라)으로부터 국제 자본이 빠져 나가는 현상에 대해서도 우려했다.


버냉키 전 의장은 2006
2014년 연준 의장을 지냈다. 2008년 금융위기가 터졌을 때 연준을 이끌었던 그는 마치 헬리콥터를 타고 돈을 뿌리듯이 과감하게 돈을 풀어서 경기를 회복시키는 정책을 펼친 것으로 잘 알려졌다.


[한 뼘 더] 
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는?


올해는 밴 버냉키 전 의장과 함께 더글러스 다이아몬드 시카고대 교수, 필립 디비그 워싱턴대 교수 등 미국의 경제학자 3명이 공동으로 노벨경제학상을 받았습니다. 2008년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의 경제를 위태롭게 만든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했을 때 이들의 연구가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아요. 다이아몬드와 디비그 교수는 뱅크런(현금 대량 인출 사태)이 발생하는 이유와 이를 방지하기 위한 정부의 역할을 규명한 학자이지요.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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