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넘기를 시작하기 전 조연후 기자의 모습
기자는 매일 30분씩 집 앞에서 줄넘기를 하고 있다. 처음에는 몸이 익숙하지 않아 팔 전체에 힘이 들어가서 자꾸 걸려 넘어졌는데, 손목을 사용해 가볍게 줄을 넘는 방법을 터득하게 되면서 속도도 빨라지고 줄을 넘는 개수도 점차 늘어났다.
제자리에서 뛰는 동작만 반복하는 줄넘기를 지루한 운동이라 생각하는 친구들도 많지만, 기자가 직접 줄넘기를 해 보니 온 몸을 골고루 튼튼하게 해주는 완벽한 운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 번 뛸 때 줄을 빠르게 두 번 돌리는 ‘2단 뛰기’, 왼발과 오른발로 번갈아 줄을 넘는 ‘발바꿔 뛰기’, 한 발로 뛰는 ‘외발뛰기’, 팔을 꼬아 X자로 만들어 줄을 돌려 넘는 ‘X자 뛰기’ 등 재미있는 방법들도 많다.
줄넘기가 처음인 친구들도 겁먹을 필요는 없다. 나이나 시간, 장소에 상관없이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운동이기 때문이다. 준비물도 줄넘기 줄뿐이라 비용도 많이 들지 않는다. 줄넘기 시작 전에는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야 근육이 놀라지 않아 안전하다.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고 싶지만 운동할 시간이 부족하다면 지금부터라도 가까운 곳에서 줄넘기를 시작해볼 것을 추천한다.
▶글 사진 경기 수원시 천천초 3 조연후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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