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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화성 탐사로 발생한 쓰레기, 7톤 넘는다?
  • 권세희 기자
  • 2022-09-25 14: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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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선 잔해로 추정되는 쓰레기가 화성에서 발견된 모습. NASA 제공


실뭉치 모양의 쓰레기가 화성에서 포착된 모습

태양계에 속하는 화성에 인류가 만든 쓰레기 약 7.2t(톤)이 존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웨스트버지니아대 달·화성 탐사 로봇 연구진에 따르면 지금까지 인류가 지구에서 화성으로 보낸 우주선의 무게는 10t에 달한다. 이 가운데 현재 화성에서 활동 중인 우주선과 로버의 무게인 3t을 제외하면 약 7t은 화성에 쓰레기로 방치됐을 것으로 추측했다.

현재 화성에서 발견되는 쓰레기 중의 대부분은 우주선의 잔해물(부서지거나 못 쓰게 되어 남아 있는 물체)이다. 우주선이 화성 표면에 다다를 때 우주선에서 수많은 우주선 파편(깨어지거나 부서진 조각)이 생겨나는데, 이 파편들이 화성의 뜨거운 대기를 타고 화성 전체에 퍼져나가고 있다는 것.

국제연합(UN·유엔) 사무국은 현재까지 약 14개국에서 18개의 우주선을 화성으로 보냈으며 이 같은 화성 탐사로 인해 인류는 화성 표면에 수많은 잔해를 남겼다고 발표했다.

앞서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화성 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는 화성 암석 틈에서 열 담요 조각과 실뭉치 모양의 우주선 부품 일부를 발견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이처럼 화성에 쓰레기가 계속해서 발생한다면 화성 탐사는 물론 우주 환경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어린이동아 권세희 기자 ksh07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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