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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 브리핑] 437일간 우주 머문 최장기 러시아 우주비행사, 세상 떠나
  • 장진희 기자
  • 2022-09-21 13: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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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일간 우주에 머물다 1995년 지구로 도착한 발레리 폴랴코프의 모습. CNN 홈페이지 캡처



한 번에 437일간 우주정거장에 머문 기록을 세운 러시아의 우주비행사 발레리 폴랴코프가 최근 세상을 떠났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는 폴랴코프가 80세의 나이로 숨졌다고 발표했다.

폴랴코프는 옛 소련 시절인 1972년 우주인으로 선발됐다. 우주인이 되기 전 그는 의과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러시아생의학문제연구소(IMBP)에서 우주 공간에서 필요한 의료를 연구하던 과학자였다.


1988년 첫 우주 비행에 나선 폴랴코프는 1994년에는 무중력 상태에서 인류가 얼마나 오래 생존할 수 있는지 실험하는 프로젝트에 도전했다. 그는 1994년 1월 8일부터 1995년 3월 22일까지 437일간 우주에 머물다 지구로 돌아왔다. 대부분을 옛 소련이 만든 인류 최초의 우주정거장인 미르 우주정거장에서 지냈다. 그가 세운 기록은 여전히 깨지지 않고 있다. 당시 폴랴코프는
 임무를 수행하며 지구를 7075바퀴 돌았고 총 187만 마일(약 3억㎞)을 이동했다.


그는 지구로 돌아오자마자 착륙선의 문을 자신의 힘으로 열고 나오는 등 강인한 체력을 자랑해 주목받았다. 중력이 없는 우주에서 오랜 기간 생활한 우주인들은 근력이 약해져 지구에 도착한 뒤 동료들의 부축을 받는데, 이 같은 모습과는 달랐던 것. 미국의 한 우주비행사는 “미르 우주정거장에서 폴랴코프를 처음 봤을 때 곰과 싸울 수 있을 정도로 크고 강인해보였다”고 증언했다.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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