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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유엔 사무총장 “화석연료 기업에 횡재세 부과해야”
  • 김재성 기자
  • 2022-09-21 13: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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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현지시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열린 제77회 유엔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뉴욕=AP뉴시스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국제연합(UN·유엔) 본부에서 제77회 유엔총회가 열린 가운데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화석연료 기업들에 횡재세를 부과(세금 등을 매기어 부담하게 함)해야 한다고 밝혔다.


‘횡재’란 뜻밖에 얻은 재물을 이르는 말. ‘횡재세’는 일정 기준 이상의 이익을 얻은 기업들에게 추가적으로 걷는 세금을 말한다.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등으로 전 세계 석유·가스 기업들이 막대한 이익을 얻게 되자 이들 기업에 ‘횡재세’를 부과해야 한다는 움직임이 세계적으로 일고 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세계가 위험에 처했고 마비됐다. 분열이 깊어지고 불평등은 커지고 있다”고 우려를 표하면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촉발된 에너지 위기와 식량 위기에 대해 경고했다. 그는 “우리의 지구가 불타고 가계부가 쪼그라드는 가운데 화석연료 업계는 수천억달러의 돈방석에 앉았다”면서 “모든 선진국에 화석연료 기업들의 이익에 대한 세금 부과를 촉구한다”고 공식 요청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또 “올해는 충분한 식량이 있지만 나누는 것이 문제다.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내년에는 글로벌 식량 부족으로 번질 수도 있다”고도 지적했다. 


[한 뼘 더] EU, “횡재세 걷을 것”


최근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 있지요. 반면 화석연료 기업들은 천문학적인 이익을 거두고 있는데, 기업들이 빈곤층을 위한 대책은 마련하지 않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화석연료 기업에 횡재세를 거둬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졌습니다.


얼마 전 유럽연합(EU)은 횡재세 부과를 공식화했는데요. 화석연료 기업들에 1400억유로(약 195조 원) 이상의 횡재세를 거두겠다는 방침입니다. 기업들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급등한 에너지 가격으로 막대한 이익을 누렸다는 판단에 따라 내린 조치로 기업들의 돈으로 소비자 부담을 줄여 에너지난을 해결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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