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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뉴스] 지구온난화로 미국 플로리다 바다거북 ‘암컷’으로 부화
  • 권세희 기자
  • 2022-08-03 15: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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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거북이 모래 위에 누워있는 모습. 플로리다주립공원 홈페이지 캡처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미국 플로리다에 서식하는 바다거북이 낳은 알이 모두 암컷으로 부화(알 속에서 새끼가 껍데기를 깨고 밖으로 나옴)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 키스 제도 거북이를 1986년부터 연구해온 ‘거북 병원’의 벳 지르켈바흐 원장은 “바다거북의 부화 과정을 연구하는 전문가들이 플로리다의 여름 기온이 높았던 지난 4년간 부화한 바다거북을 연구한 결과 모두 암컷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포유류는 수정될 때 새끼의 성별이 정해지지만 바다거북과 악어 등의 파충류는 알이 부화할 때의 온도에 따라 성별이 결정된다. 바다거북의 알은 섭씨 27.7도 이하에서 부화하면 수컷, 섭씨 31.5도 이상에서 부화하면 암컷으로 결정된다. 암컷 바다거북은 주로 해변 모래에 둥지를 파고 알을 낳는데, 지구온난화로 이 지역의 기온이 높아지면서 바다거북들이 모두 암컷으로 태어나고 있다는 것.

이처럼 바다거북의 性比 균형이 깨지고 있다는 점에 전문가들은 우려한다. 바다거북들이 멸종하지 않고 생존하려면 적절한 암수 비율이 유지돼야 하기 때문이다.


▶어린이동아 권세희 기자 ksh07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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