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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뉴스] 5호·6호 태풍 영향으로 2일까지 전국에 비 예보
  • 김재성 기자
  • 2022-08-01 18: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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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의 모습. 뉴시스


제5호 태풍 ‘송다’에 이어 제6호 태풍 ‘트라세’도 한반도를 향해 北上하며 많은 비를 뿌린 가운데 두 태풍의 영향으로 2일까지 전국 곳곳에 적지 않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두 태풍은 모두 열대저압부로 세력이 약해졌지만 태풍이 지나간 경로를 따라 강한 비구름이 형성된 데 따른 것이다. 태풍은 열대저기압(열대 지방에서 발생하는 저기압)의 한 종류인데, 저기압(대기의 압력이 주위보다 낮은 영역)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바람의 속도)이 초속 17m 이상이면 태풍, 초속 17m 미만이면 열대저압부로 분류된다.


서해 방향으로 北上했던 5호 태풍 송다의 영향으로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에 많은 비가 내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송다는 1일 오전 3시경 전남 목포 서쪽 약 310㎞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변했다. 송다에 이어 한반도를 향해 北上하던 제6호 태풍 ‘트라세’ 트라세도 1일 오전 제주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됐지만 2일까지 전남과 경남, 제주 등에 50∼100㎜의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송다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린 전남 등 남해안과 제주도에선 추가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이번 비는 2일까지 내리다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으나 수도권과 중부 내륙 지방에선 3일 오전까지도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그친 뒤에는 전국의 기온이 33도이상으로 오르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등 당분간 날씨가 무더울 것으로 내다봤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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