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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외국인도 좋아하는 한국 김, 수출 규모 역대 최대
  • 장진희 기자
  • 2022-05-18 12: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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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남해안의 김 양식장 전경. 동아일보 자료사진



‘한국 김’이 세계적 인기를 끌어 수출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김 수출액이 6억9000만 달러(약 8740억 원)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2010년 1억1000만 달러(약 1390억 원)였던 김 수출액은 12년 만에 6.6배 늘었다. 2010년 9600t(톤)이었던 수출량은 2021년 3만t을 기록해 3.1배 늘었다.


2010년에는 64개국에만 한국 김을 수출했지만 현재는 114개국으로 2배가량 늘었다. 전체 김 수출액의 66%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4개국이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미국으로의 김 수출액이 1억5600만 달러(약 1970억 원)로 가장 많았다.


해조류에 속하는 김은 해외로 수출되는 우리나라 수산물 가운데 수출액 규모가 1위인 ‘효자 상품’이다. 다른 해조류에 비해 단백질이 많이 포함돼있지만 칼로리는 낮아 ‘바다의 슈퍼 푸드’라고 불린다.


한국이나 일본, 중국 같은 동양 문화권에서는 김을 즐겨먹지만 서양인들은 김을 ‘바다의 잡초’라 부르며 기피해왔다. 입에 달라붙는 식감을 선호하지 않고 검은색을 띠는 김이 식욕을 떨어뜨린다고 여겼기 때문이다. 그랬던 김이 한류 열풍을 타고 세계로 뻗어가고 있다.


참기름을 바르고 소금을 뿌려 만든 조미김 외에도 김부각, 김자반과 같이 김을 원료로 한 제품을 다각적으로 출시한 끝에 김이 대표적 한류 식품 가운데 하나가 됐다는 분석이다.


[한 뼘 더] 바다가 뜨거워지면 김 재배도 위기


지구온난화가 가속화돼 바닷물의 온도가 오르면 해조류 양식(인공적으로 길러서 번식하게 함)이 어려워질 수도 있어요. 김을 비롯한 다시마, 미역 같은 해조류는 바닷물의 온도가 오르면 쉽게 폐사(갑자기 죽음)한다고 해요. 자연 상태의 어류들은 특정 지역의 바닷물 온도가 오르면 시원한 곳을 찾아서 이동하지만 양식 해조류는 그렇지 못하니 온도가 오르면 집단 폐사에 이르게 되는 것이지요. 고수온에 적응할 수 있는 신품종을 개발하는 것이 양식업계의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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