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체험존에서 바이러스를 관찰하는 강승민 기자
경기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을 방문해 ‘바이러스의 고백’ 전시를 관람했다.
전시는 △1존 ‘바이러스와 함께 한 흔적’ △2존 ‘바이러스가 보낸 경고’ △3존 ‘코로나19가 보내는 메시지’ △4존 ‘바이러스와의 공존’ 총 4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도슨트 예약을 하면 더 자세한 설명을 들으며 관람할 수 있다. 도슨트란 미술관, 박물관등에서 관람객들에게 작품이나 작가에 대해 설명해주는 사람을 말한다.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곳에선 인간의 몸으로 바이러스가 들어가는 과정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모양이 가장자리가 왕관처럼 생겨서 왕관을 뜻하는 라틴어 ‘코로나’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명이 재미있었다. 인간이 동물의 서식지(동물이 함께 모여 사는 곳)를 침범해 지구의 환경을 무너뜨리면서 바이러스의 공격을 받는 일이 많아질 것이라는 경고의 메시지도 들었다.
전시를 통해 전염병에 대한 지식과 경각심(정신을 차리고 주의 깊게 살피어 경계하는 마음)을 갖게 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전시는 8월 28일까지 관람 가능하다.
▶글 사진 경기 안양시 홈스쿨링 12세 강승민 기자
▶어린이동아 권세희 기자 ksh0710@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