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전망대에서 북한을 바라보고 있는 조연후 기자
최근 경기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 다녀왔다.
전망대가 있는 곳에 다다르면 지하 1층에는 체험관이 있고, 1층과 2층에는 통일과 관련한 여러 사진과 영상을 볼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이 가운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3∼4층에 있는 야외 전망대. 이곳에는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어 임진강 건너편에 있는 북한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망원경을 통해 바라보면 북한 사람들이 지나가는 것이 보인다. 항상 북한이라는 곳이 멀리 있는 곳이라고 생각했는데, 망원경을 통해 바라보니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다는 것을 알게 돼 인상 깊었다.
또 전망대에는 ‘대화’라는 작품도 있었다. 이 작품을 보면서 우리나라와 북한이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고 서로 대화할 수 있는 때가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하루빨리 통일이 되기를 바라게 되는 경험이었다. 통일전망대에 오르는 무료셔틀버스도 운영해 오가기에 편리하기에 한번쯤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글 사진 경기 수원시 천천초 3 조연후 기자
▶어린이동아 권세희 기자 ksh07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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