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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자뉴스] 멸종된 야생화, 40년 만에 다시 발견
  • 김재성 기자
  • 2022-04-19 11: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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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만에 발견된 ‘가스테란투스 익스팅크투스(Gasteranthus extinctus)’. 필드 자연사박물관 제공


멸종된 것으로 알려졌던 야생화가 40년 만에 발견됐다. 생태계에서 멸종 위기에 처한 종들도 아직 살릴 기회가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 주목된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가스테란투스 익스팅크투스(Gasteranthus extinctus)’라는 꽃이 남미 나라 에콰도르에서 발견됐다. 1981년에 처음으로 발견된 이 꽃은 에콰도르 서부 센티넬라 능선의 폭포 근처에서 주로 살았지만 에콰도르 정부가 숲을 개간(거친 땅이나 버려 둔 땅을 일구어 논밭이나 쓸모 있는 땅으로 만듦)해 농경지로 바꾸면서 숲의 97% 이상이 파괴돼 이 꽃 역시 멸종된 것으로 여겨졌다. 미처 이름을 붙이기도 전에 사라져 ‘멸종(extinctus)’이라는 단어가 학명(학술적 편의를 위해 동식물에 붙이는 이름)에 붙게 된 것.


40년간 찾아볼 수 없던 꽃은 한 연구진에 의해 발견됐다. 미국 시카고 필드 자연사박물관 연구팀은 최근 국제학술지 파이토키스(PhytoKeys)에 “에카도르 서부 센티넬라 능선의 폭포 근처에서 이 꽃이 살고 있는 것을 지난해 11월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종의 식물이 자생(자신의 힘으로 살아감)해 생태계의 寶庫로 여겨지는 이 지역을 탐사하기 위해 탐사대를 꾸린 연구진은 탐사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주황색의 아름다운 꽃잎을 지닌 꽃을 발견했다. 확인 결과 그 꽃이 40년 동안 발견되지 않았던 ‘가스테란쿠스 익스팅크투스’였던 것.


필드 자연사박물관의 도슨 화이트 박사 후 연구원은 “멸종된 것으로 여겨졌던 꽃이 재발견된 것은 생태계가 아무리 최악의 상황에 처했어도 상황을 뒤집을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멸종 위기에 처한 많은 종을 살릴 기회가 있다”고 밝혔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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