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채이 동아어린이기자가 ‘고흐, 향기를 만나다’ 전시에서 기념 촬영 중이다
최근 가족과 함께 인천 서구문화회관에서 열리는 ‘고흐, 향기를 만나다’ 전시회에 다녀왔다.
이 전시에서는 캐나다 국립 미술관이 소장 중인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을 3D(입체) 스캐닝·프린팅 기술로 복제한 작품을 손으로 만져볼 수 있었다.
작품 옆에는 조향사들이 고흐의 그림을 보고 영감을 받아 제작한 향수를 시향지에 뿌려 함께 전시하고 있었다. 조향사는 향료를 조합해 새로운 향을 만들거나 화장품 등에 향을 입히는 일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번에 감상한 작품 중에는 ‘별이 빛나는 밤’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이 그림과 함께 선보인 향수의 향기도 정말 좋았다.
그러나 고흐 섬유향수 만들기 체험은 선착순으로 마감되어 참가하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다.
▶글 사진 인천 서구 인천청람초 3 정채이 기자
채이 기자는 눈은 물론이고 코와 손을 자극하는 예술 전시회에 다녀온 뒤 기사를 썼어요. 빈센트 반 고흐라는 네덜란드 출신 화가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를 소개해 유익했어요. 또 다른 그림 전시와는 다르게 직접 손으로 그림을 만져보고 관련된 향을 맡아볼 수 있다는 정보를 담아서 흥미로웠네요.
채이 기자의 기사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팁을 알려줄게요! 채이 기자가 쓴 체험 기사의 경우 현장에 가지 않은 사람도 그 공간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생동감 있게 쓰는 게 중요해요.
채이 기자는 밑줄 친 ㉠과 같이 기사를 작성했는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향기를 맡을 수 있었는지를 추가하면 독자들의 상상력이 자극될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봄비가 내린 뒤 밤길을 걸을 때 맡을 수 있는 풀 향기와 비슷한 냄새가 났다’와 같이 쓰면 어떨까요? 또 손으로 그림을 만진 뒤에는 그림을 눈으로만 감상했을 때와는 달리 어떤 생각이나 감정이 들었는지 등을 담는다면 더욱 훌륭할 것 같아요.
채이 기자! 기사를 작성하느라 수고했어요. 다음에도 멋진 기사를 보내주세요!
▶어린이동아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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