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만든 ‘실내정원’을 들고 있는 김사랑 기자
최근 기자는 과학시간에 실내 정원 만들기를 했다. 과학시간에 나눠준 실내 정원 만들기 세트로 실내 정원을 만든 것이다.
실내 정원을 만드는 법은 의외로 간단하다. 가장 먼저 플라스틱 병의 3분의 1 가량을 거름(식물이 잘 자라도록 땅을 기름지게 하기 위해 주는 물질)흙으로 채운다. 다음은 화분에서 식물을 조심스럽게 뺀 뒤 플라스틱 컵에 넣고 식물의 뿌리를 다 덮을 정도로 거름흙을 넣어준다. 이어 물을 작은 컵으로 2~3컵 정도 넣어준 뒤 그 위에 플라스틱 컵을 올리고 셀로판테이프를 붙이면 나만의 실내 정원이 완성된다.
물이 햇빛을 받으면 기체가 되고 응결 현상(수증기가 물방울로 변화하는 현상)이 일어나 컵에 물방울이 생기는데, 이 물방울이 밑으로 흘러내리게 되면 저절로 식물이 물을 받게 되는 원리다. 직접 물을 주지 않더라도 키울 수 있는 실내 정원이 완성되는 것. 다만 가끔 거름흙에서 지렁이가 나오기도 하는데, 기자의 경우 작은 달팽이가 있었다. 만약 집에 이 같은 재료가 있다면 만들어보기를 추천한다.
▶글 사진 서울 구로구 서울덕의초 4 김사랑 기자
▶어린이동아 권세희 기자 ksh07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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