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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높이 사설] 플라스틱 쓰레기, 소각도 매립도 한계
  • 김재성 기자
  • 2022-01-13 1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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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사설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쓴 ‘눈높이 사설’이 월, 수, 금 실립니다. 사설 속 배경지식을 익히고 핵심 내용을 문단별로 정리하다보면 논리력과 독해력이 키워집니다.


지난 6일 인천의 한 자원순환업체 하역장에 분리 배출된 폐기물이 쓰레기 산을 이루고 있다. 동아일보 자료사진


[1] 국내 하루 평균 쓰레기 배출량이 50만t(톤)을 넘어섰다. 환경부 아래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된 2020년 일평균 쓰레기 발생량은 54만872t으로 전년보다 8.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발생량과 증가폭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연간 기준으로는 1억9740만t인데 지금의 증가세를 감안하면 지난해는 2억t을 넘어섰을 것으로 추산(미루어 계산함)된다.


[2] 특히 플라스틱 쓰레기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코로나 이전에도 한국의 1인당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량은 88kg으로 미국(130kg)과 영국(99kg)에 이어 세계 3위였다. 그런데 코로나로 음식 배달과 택배 주문이 늘면서 일회용 플라스틱과 포장재 사용이 급증했다. 2020년 가정에서 분리 배출된 폐플라스틱은 3065t으로 전년 대비 17.7%나 증가했다. 지난해 *그린피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일반 가정에서 일주일동안 내놓는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는 평균 92개나 된다.


[3] 문제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처리할 매립지나 소각(불에 태워 없애 버림)시설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사실이다. 전국의 쓰레기 매립지 가운데 3분의 1이 포화(더 이상의 양을 수용할 수 없이 가득참) 직전이지만 새로운 매립지 확보는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쓰레기를 태울 때 배출되는 유해물질(해로운 물질)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 때문에 소각장 증설(더 늘려 설치함)도 어려운 실정이다. 이대로 가다간 플라스틱 쓰레기를 길거리에 쌓아둬야 할 판이다.


[4] 결국 덜 쓰고 다시 쓰는 수밖에 없다. 정부는 2025년까지 플라스틱 쓰레기 20% 감축을 목표로 4월부터 카페 내 일회용품 사용을, 11월부터는 편의점을 비롯한 소규모 점포의 비닐봉지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 선진국들의 플라스틱 사용 규제에 비하면 턱없이 느슨하다.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기 위한 과감하고 장기적인 ㉠로드맵을 세워 시민들의 참여를 설득해나가야 한다. 플라스틱 재활용률이 56%에 그치는 것도 문제다. 각 가정의 플라스틱 쓰레기 분리 배출 참여율을 끌어올리고, 플라스틱 제조 단계부터 재생원료 사용을 유도하는 정책이 시급하다.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개발과 상용화(일상적으로 쓰임)도 전폭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


동아일보 1월 11일 자 사설 정리​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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