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하민 기자가 고인돌 앞에서 기념 촬영 중이다
최근 인천 강화군에 있는 강화고인돌유적에 방문했다.
고인돌은 큰 돌을 몇 개 둘러 세우고 그 위에 넓적한 돌을 얹어 만든 선사시대의 무덤이다.
청동기 시대부터 계급이 나눠지기 시작했는데 이때부터 고인돌이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고인돌은 권력을 가진 지배층의 무덤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강화고인돌유적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되어 자랑스럽게 여겨졌다.
고인돌을 만들기 위해 선조들은 땅을 파고 받침돌을 세운 뒤 주변에 흙을 쌓아 경사면을 만들었다. 이후 통나무를 이용해 덮개돌을 끌어 올렸고 덮개돌을 얹은 다음에 흙을 치워 지금 남아있는 모양의 고인돌을 제작했을 것으로 보인다.
다양한 체험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었다. 선사 토기 체험, 움집 만들기, 돌도끼 만들기, 유물 찾기 등이었다. 고인돌 축조 체험이 인상적이었는데 여러 명이 힘을 합치니 커다란 돌을 옮길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다.
▶글 사진 경기 고양시 백마초 3 진하민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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