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효빈 기자가 표고버섯을 채취하고 있다
최근 삼촌이 기른 표고버섯을 직접 채취(풀, 나무를 캐거나 베서 얻어 냄)해 보았다. 표고버섯은 참나무통에 붙어서 예쁘게 자라고 있었다. 처음엔 표고버섯이 통에서 쉽게 떨어질 줄 알았는데 직접해보니 잘 떨어지지 않았다. 어려움은 있었지만, 마트나 시장에서 사는 게 아니라 직접 키운 표고버섯을 채취해 먹으니 재미있었다.
표고버섯을 키우기 위해서는 참나무통과 버섯 종균이 필요하다. 버섯 종균은 버섯의 씨가 되는 균으로 표고버섯을 키울 때 가장 중요한 재료이다.
표고버섯을 키우기 위해서는 드릴(나무나 금속에 구멍을 뚫는 공구)로 참나무에 구멍을 뚫어서 버섯 종균을 심어야 한다. 이때 버섯 종균이 든 통나무를 꼭 그늘에서 키워야 한다. 다른 식물들과 다르게 버섯은 그늘에서 자라기 때문이다.
직접 채취한 버섯은 고소하고 쫄깃쫄깃했다. 무엇보다도 바로 요리해서 먹으니 신선했다.
▶글 사진 경기 수원시 신풍초 3 구효빈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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