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민 기자가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인기가 많은 식물인 포인세티아를 들고 있다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많이 사용하는 식물 포인세티아를 소개한다. 포인세티아는 작은 꽃이 피는 식물로 잎 가운데 부분이 보통 붉은색을 띠는데, 잎이 초록색 잎과 어우러져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인기가 많다.
포인세티아의 원산지는 멕시코이며 많은 나라에서 정원용으로 심는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포인세티아 잎과 줄기에서 흰색의 수액이 나온다는 것이다. 이 수액은 독성이 있어서 잎과 줄기를 먹으면 복통을 일으킬 수도 있다. 이 때문에 반려동물이 먹지 않도록 가정에서 주의해야 한다. 또한 포인세티아의 수액은 피부와 눈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어 수액이 맺혀있다면 만지지 않는 게 좋다.
기자는 화원에 방문해 붉은색, 노란색, 옅은 분홍색 꽃의 포인세티아를 각각 샀다. 가격은 크기와 색에 따라서도 조금씩 달랐는데, 제일 작은 포인세티아는 3000원∼4000원이면 구입할 수 있었다. 포인세티아는 빛이 비추는 따듯한 실내에서 키워야 하며 물은 흙이 말랐을 때 주면 된다. 예쁜 포인세티아로 크리스마스 장식을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글 사진 경기 안양시 홈스쿨링 11세 강승민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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