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규 기자가 제주도 주상절리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최근 가족과 함께 제주도에 방문해 주상절리를 가까이에서 보았다. 일반적으로 절리는 마그마가 흘러나와 급격히 식으면서 생긴 틈을 의미하는데, 주상절리는 굵은 긴 기둥 모양이 특징적으로 나타난 절리에 붙여진 이름이다.
주상절리는 주로 화산 지대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제주에서 많이 관찰할 수 있다. 제주도 해안에는 기둥 모양의 주상절리가 절벽을 이루고 있으며, 정방폭포와 천지연 폭포도 주상절리에 해당한다. 기자는 이 주상절리를 보면서 누가 조각해 놓은 것처럼 예쁘다고 느꼈다.
주상절리가 제주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울릉도의 국수바위, 광주 무등산의 입석대와 서석대, 강원 한탄강 일대, 경주, 포항 등에도 주상절리가 있으며 문화재로 지정된 곳도 있다.
▶글 사진 경기 수원시 천천초 4 이은규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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