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규 기자가 ‘곤충 하모니’에서 발견한 도마뱀의 모습
최근 기자는 모은 용돈으로 도마뱀을 데려오기 위해 ‘곤충 하모니’에 방문했다.
곤충 하모니는 정브르라는 유튜버가 운영하는 곳으로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곳. 그곳에는 다양한 곤충들과 파충류, 각종 용품을 판매한다.
기자가 데려온 도마뱀은 레퍼드 게코 종이다. 레퍼드 게코는 사막에 살던 도마뱀이라 ‘핫존’과 ‘쿨존’을 구분해 주어야 하고 핫존의 온도는 30∼32도, 쿨존은 26∼30도를 맞춰야 한다. 따로 물은 주지 않고 분무기로 벽에 물을 뿌려 물을 핥아먹도록 한다. 레퍼드 게코가 새끼일 때는 눈앞에서 먹이를 칼슘제에 묻혀 흔들어준다. 성체가 되면 먹이를 직접 주지 않아도 그릇에 칼슘제를 묻혀 놔두면 스스로 먹을 수 있다고 한다.
레퍼드 게코는 인기가 많지만 잘못 키우면 쉽게 목숨을 잃는 종이기도 하다. 반면 잠깐의 관심이 아닌 지속적인 관심만 가진다면 잘 키울 수 있는 종이라고 했다. 기자도 관심을 가지고 행복한 도마뱀이 되도록 키워보겠다.
▶글 사진 경기 수원시 천천초 4 이성규 기자
▶어린이동아 권세희 기자 ksh0710@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