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man inspects a truck buried in the ash following the eruption of Mount Semeru in Lumajang district, East Java province, Indonesia, Sunday, Dec. 5, 2021. Lumajang=AP뉴시스

>> 5일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지방 루마장 지구. 한 남자가 *세메루 산 분화 후 화산재에 묻힌 트럭을 조사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자바섬에 있는 스메루 화산에서 지난 4일(현지시간)부터 대형 분화가 발생해 100여 명의 사상자가 나왔다. 화산에서 분출된 화산재가 사람이 사는 지역에 덮치면서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이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대피령을 내렸고, 실종자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편 스메루 화산은 자바섬에서 가장 높은 화산으로 올 초에도 분화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라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하고 있어 화산과 지진 활동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조산대는 조산(지각 변동으로 산이 만들어짐) 운동이 있었거나 일어날 가능성이 큰 지역. 환태평양 조산대는 태평양을 둘러싸고 있는 약 4만㎞ 길이의 조산대다.​

▶어린이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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