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윤 기자(오른쪽)가 동생과 꽃무릇 꽃밭에 서 있는 모습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분당중앙공원에는 매년 가을에 꽃무릇 축제가 펼쳐진다. 푸른 가을 하늘 아래 심어진 빨간 빛깔의 꽃무릇은 다른 꽃보다 정말 신기하게 생겼고 참 아름답다.
이전에는 아직 꽃이 다 피지 않은 상태였지만 최근에 이곳을 방문해 보니 꽃이 모두 예쁘게 활짝 피어있었다. 그래서 가족과 함께 꽃무릇도 구경하면서 더 기분 좋게 산책할 수 있었다.
꽃무릇은 독특한 생김새가 특징인데, 자세히 살펴보면 꽃잎 여러 개가 겹겹이 싸여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마치 꽃이 아닌듯한 신비로운 모습의 꽃무릇은 높이도 30∼50㎝로 매우 크다.
또한, 공원에서 축제가 열릴 때 꽃무릇 군락지(식물의 무리가 서식하는 곳) 주변에 꽃무릇의 특징을 정리해둔 ‘꽃무릇 이야기’와 지도 안내판들이 곳곳에 있어 꽃무릇과 관련한 여러 가지 사실을 재미있게 이해하기 쉬웠다.
앞으로도 꽃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 또 다음에는 2019년 어린이동아에서도 소개된 적 있고 거대한 크기와 특유의 냄새로 늘 신기하다고 느껴졌던 ‘라플레시아’에 관해 더 알아보고 싶다.
▶글 사진 서울 강남구 서울압구정초 5 장하윤 기자
▶어린이동아 조윤진 기자 koala6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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