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진열된 달걀을 살펴 보고 있는 서민준 기자
최근 기자가 사는 경기 성남시의 한 김밥가게의 김밥을 먹은 사람들이 집단 식중독에 걸리는 일이 발생했다. 기자의 큰아버지도 김밥을 드시고 식중독에 걸려 며칠 동안 고생하셨다.
식중독은 어떤 이유로 발생하는 것일까? 원인은 바로 살모넬라균이다. 살모넬라균은 동물의 분변(동물이 먹은 음식물을 소화하여 항문으로 내보내는 찌꺼기)이 감염원으로 육류나 달걀 등을 통해 감염된다. 잠복기는 12∼24시간으로 △구토 △복통 △설사 △발열 등을 일으킨다.
이번 집단 식중독을 일으킨 살모넬라균의 주요 원인은 김밥, 달걀지단이 포함된 조리식품이었다고 한다. 살모넬라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달걀 등의 식재료는 반드시 냉장 보관하고 손을 자주 씻어야 하며, 조리기구 등을 세척하고 소독해야 한다.
음식은 가능하면 남기지 않아야 하고, 만약 남겼다면 냉동이나 냉장 보관 후 반드시 다시 가열해 완전히 익혀 먹어야 한다. 다른 어린이들도 식중독을 조심해 건강하게 지내기를 바란다.
▶글 사진 경기 성남시 야탑초 3 서민준 기자
▶어린이동아 권세희 기자 ksh0710@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