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귀도’ 섬 주변에서 배낚시에 도전하고 있는 이지환 기자
기자는 제주도 제주시 ‘차귀도’라는 섬 주변에서 첫 배낚시에 도전했다. 이곳은 어종(물고기의 종류)이 풍부하기로 소문나 배낚시가 유명하다.
낚시를 하기 위해서는 구명조끼를 착용한 후 선장님의 안전교육과 기본사항을 들어야한다. 그 후 낚싯대를 잡는 법과 미끼를 끼는 법, 입질이 왔을 때 안전하게 낚싯대를 당기는 법을 배워야 한다. 처음에는 감이 오질 않았지만 점차 입질이 오는 느낌을 알아갔다. 몇 번의 시도 끝에 쏨뱅이를 잡았고 한참을 관찰했다. 쏨뱅이는 붉은 우럭이라고도 불리며 등에 12개의 가시가 있고 눈동자는 바다처럼 매우 맑았다. 독특하게 생긴 그 물고기는 내가 직접 잡아본 첫 물고기라 잊을 수 없었다. 배에서 내리기 전 방생(놓아 줌)하며 맑고 깨끗한 바다를 위해 가족들과 플라스틱 줄이는 운동을 적극적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글 사진 경기 고양시 양일초 2 이지환 기자
▶어린이동아 권세희 기자 ksh0710@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어린이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상업적인 댓글 및 도배성 댓글, 욕설이나 비방하는 댓글을 올릴 경우 임의 삭제 조치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