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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뉴스] 터키 꺾은 한국 배구, 준결승서 브라질과 맞붙는다!
  • 조윤진 기자
  • 2021-08-05 13: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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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을 비롯한 여자 배구팀이 4일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터키와의 8강전에서 공격을 성공시킨 후 기뻐하고 있다. 동아일보 자료사진​


석연치 않은 심판 판정에 강력하게 항의하는 김연경


김연경(33·중국 상하이)이 이끄는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터키를 꺾고 45년 만에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여자 배구팀은 4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배구 8강전에서 터키에 3대 2로 승리했다.

국제배구연맹(FIVB)이 발표한 세계랭킹에서 한국은 13위, 터키는 4위로 객관적인 전력에서 열세(상대편보다 힘이나 세력이 약함)란 평가가 나왔지만, 단단한 팀워크와 김연경의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승리를 따낸 것. 김연경은 이날 홀로 28득점을 올리며 여자 배구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FIVB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우리가 계속 이야기해왔지만, 김연경은 ‘10억 분의 1’에 해당하는 스타”라며 김연경을 극찬했다.

우리나라 여자 배구팀이 올림픽에서 4강에 오른 것은 2012년 영국 런던 여름 올림픽 이후 무려 9년 만이다.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여름 올림픽에서는 8강에서 탈락했다.

터키를 꺾은 여자 배구팀은 6일 오후 9시 세계랭킹 2위인 브라질과 맞붙으며 45년 만에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여자 배구팀의 올림픽 메달은 1976년 캐나다 몬트리올 여름 올림픽에서 딴 동메달이 최초이자 마지막이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여자 배구팀은 한국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김연경은 “경기 전엔 아무도 우리가 4강 무대를 밟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좋은 팀워크로 하나의 팀이 돼 4강에 진출해 기쁘다”고 했다.​

▶어린이동아 조윤진 기자 koala6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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