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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쏙 시사쑥] 코로나19 백신 의무 접종에 반대하는 프랑스 시민들…“방역 위해 도움”vs“개인이 선택하도록 해야”
  • 권세희 기자
  • 2021-07-21 16: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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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정부의 백신 접종 의무화 정책를 반대하는 시위대가 파리 루브르 박물관 인근에서 시위행진을 하고 있다. 파리=AP뉴시스


백신 접종 의무화를 반대하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든 사람들. 스트라스부르=AP뉴시스

[오늘의 키워드] 에마뉘엘 마크롱 (Emmanuel Macron)

에마뉘엘 마크롱은 프랑스 대통령이다. 2017년 5월 39세의 나이로 프랑스 역대 대통령 중 최연소로 대통령에 오른 인물이다. 그는 취임사에서 “전 세계와 유럽은 자유와 연대를 크게 외치고 있는 프랑스를, 강한 프랑스를 필요로 한다”며 프랑스의 국력과 가치를 높이겠다는 약속을 한 바 있다.


프랑스 정부가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는 정책을 내놓으면서 이를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프랑스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다.

미국 AP통신 등 외신은 17일(현지시간) 프랑스 정부의 백신 접종 의무화 정책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시위를 벌였다며 이날 시위에 참가한 인원이 약 11만4000명에 달한다고 추산(미루어 계산함)했다. 이날 프랑스의 수도인 파리와 동부 스트라스부르, 북부 릴, 남부 몽펠리에 등 프랑스의 여러 지역에서 프랑스 정부의 입장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프랑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12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식당, 카페, 병원, 노인 복지 시설 등에 들어가거나 기차, 비행기, 장거리 버스에 탑승하기 위해서는 ‘보건패스’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담화에 등장한 보건패스란 △백신 접종을 완료 △48시간 이내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을 받은 경우 △코로나 완치 3가지 중 하나를 증명했을 때 발급되는 증명서다. 이는 정부가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음성 판정을 받지 않은 사람 등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 제약을 준 것이므로 사실상 전 국민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도록 하는 정책인 셈.

시위대는 이 같은 프랑스 정부의 입장에 반발하며 백신 의무화 정책을 규탄(잘못이나 옳지 못한 일을 잡아내어 따지고 나무람)했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주변에 모인 시위대는 프랑스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마크롱 대통령의 퇴진까지 요구했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은 “지난 20년간 프랑스 보건당국의 잘못된 판단으로 신뢰가 떨어져 백신에 대해서 회의적인 국가 중 하나가 됐다”며 “이 때문에 백신 접종을 망설이는 분위기가 퍼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현재 프랑스 의료인들 가운데 절반 이상은 백신을 접종한 상황이며 일부는 접종을 거부하고 있다. 최근 프랑스는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등으로 연일 신규 확진자가 1만 명을 돌파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기준 프랑스의 누적 확진자는 약 587만 명이다.​

▶어동이 나는 프랑스의 백신 접종 의무화 정책에 찬성해. 프랑스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르게 늘고 있기 때문에 백신 접종이 필요한 상황이야. 백신을 접종하면 맞지 않았을 때보다 바이러스가 침투할 가능성이 낮아지기 때문에 확산을 막기 위해서 백신 접종은 매우 중요해. 게다가 현재 프랑스에서는 백신 접종을 망설이는 분위기가 퍼지고 있다고 하니 의무적으로 접종하도록 하지 않으면 바이러스를 종식시킬 수 없을 거야. 백신 접종을 무작정 반대하기 보다는 백신을 접종했을 때의 좋은 점을 살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어솜이 나는 프랑스의 백신 접종 의무화 정책에 반대해. 백신 접종 여부는 개인의 판단에 따라 결정해야지 국가가 강제할 수 없어.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 국가가 국민에게 백신 접종을 권하는 것은 합리적이지만, 백신을 맞지 않는다고 해서 불이익을 주는 것은 옳지 않아. 개인적인 사정으로 지금 당장 백신을 맞을 수 없는 사람들도 있을 텐데 프랑스의 이번 결정은 강제적인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 백신 접종을 하지 않는 사람에게 불이익을 주는 것보다 백신 접종을 하는 사람들에게 이익을 주면 시민들이 스스로 백신을 맞지 않을까?


어동이와 어솜이의 주장 중 누구의 주장에 동의하나요? 내 생각을 8월 3일(화)까지 어린이동아 온라인 카페(cafe.naver.com/kidsdonga)의 ‘어동 찬반토론’ 게시판에 올려주세요. 가장 논리적으로 주장을 편 어린이들의 의견을 뽑아 지면에 소개합니다.

▶어린이동아 권세희 기자 ksh07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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