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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보듬이’를 아십니까?
  • 어린이동아 취재팀
  • 2021-06-17 16: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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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기 통일부 어린이기자단으로 활동하는 어린이들이 쓰고 그려준 글, 그림 작품 중 우수한 작품을 꼽아 매월 1회 소개합니다. 


지난 5월 통일부 어린이기자단에게 주워진 글쓰기와 그림 미션은 각각 ‘통일 이후 새로 생길 직업을 예상해보고 그 이유를 설명해보기'와 '이산 가족의 만남을 그려보기’였어요. 우수한 글과 그림 2편씩을 각각 소개합니다. 어린이기자들의 글과 그림을 보며 통일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 보아요. 




22세기 세계 10대 뉴스 중 1위로 뽑힌 ‘한반도 통일’이 벌써 10주년을 맞이했다. 통일은 정치, 사회, 경제 등 여러 방면에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통일에 대비하지 못해 급속히 변화하는 사회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는 국민들은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또한 분단된 세월의 시간만큼 벌어진 문화 차이는 또 다른 사회적 문제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남한과 북한의 언어 차이로 인한 소통의 어려움이 두드러진다. 외래어와 줄임말에 익숙한 남한 학생들과 순우리말 사용에 익숙한 북한 학생들이 소통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이다. 일부 학교에서는 의사소통을 위해 통일어 번역기를 사용하기도 한다.


이렇듯 곳곳에서 나타나는 통일 부적응 국민들을 위해 통일 정부는 그들의 상처와 마음을 달래주는 새로운 직업을 개발했다. ‘마음보듬이’가 그것이다.


‘마음보듬이’는 일반 심리상담가처럼 심리 상담과 치료를 하지만 남과 북의 분단되었던 상황과 남북의 전반적인 문화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어야 하므로 심리상담가와는 구별된다. ‘마음보듬이’가 되려면 먼저 관련학과를 졸업한 뒤 국가시험을 통과해 현장 실습경험을 3년 이상 갖추면 자격증을 따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마음보듬이’로 활동하는 전문가는 100명 남짓이라 공급이 부족한 현실이다. 따라서 ‘마음보듬이’는 고소득을 희망하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망한 직종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리고 이를 반영하듯 얼마 전 실시한 통일 한반도 유망 직업 조사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통일 한반도 국민들은 “몸이 아프면 병원에 방문해 의사의 치료를 받듯 분단의 비극에서 비롯된 사람들 마음의 치료와 안정은 ‘마음보듬이’가 어루만져 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한반도신문 이도연 기자 


▶경북 김천시 농소초 5 이도연 기자 


▶어린이동아 어린이동아 취재팀 kid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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