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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쏙 시사쑥] 손톱에 살아있는 물고기를? “동물은 미용 소품이 아냐”
  • 손희정 기자
  • 2021-06-14 12: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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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키워드] 네일아트​​
손톱이나 발톱을 미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말한다. 단순히 매니큐어를 칠하는 것뿐만 아니라 예술적인 표현을 손톱에 그려 넣는 것으로 긴 손톱에 그림을 그린다든지 보석을 붙이기도 한다. 최근 네일아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네일아트 자격증 등 관련 교육이 늘고 있다.


러시아의 한 네일샵이 공개한 ‘수족관 네일’. 메트로 홈페이지 캡처​


네일에 살아있는 물고기를 넣고 있는 모습​

러시아의 한 네일샵이 살아있는 물고기를 네일아트 소품으로 사용해 누리꾼들로부터 공분(대중이 느끼는 분노)을 사고 있다.

최근 영국 메트로에 따르면 러시아 모스크바의 프랜차이즈 네일샵 ‘네일 써니’(Nail Sunny)가 자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수족관 네일아트’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네일샵 직원은 수족관 느낌을 내기 위해 플라스틱판 위에 파란색 매니큐어를 바른 뒤 판을 둥글게 말아 긴 원통 모양으로 만들었다. 그는 손톱 끝에 원통을 고정한 후 통 안에 물을 채워 넣었다. 원통보다 조금 더 작은 물고기를 통 안에 넣었다. 이전까지 넓은 수조에서 헤엄치던 물고기는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비좁은 원통에 들어가자 헤엄도 치지 못하고 가만히 있었다. 직원은 일명 ‘수족관 네일아트’라며 자랑하더니 원래 있던 수조에 물고기를 풀어줬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몰상식하다” 등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세계 동물보호단체 ‘PETA’는 해당 영상에 “동물을 미용 소품처럼 사용하는 건 슬프고 어리석은 일”이라면서 “민감한 물고기를 자연에서 떼어내 조그만 인공 울타리에 가두는 건 변명의 여지가 없는 동물학대”라고 비판했다.


살아있는 개미를 넣은 네일아트

▶해당 네일샵은 2018년에 살아있는 개미를 손톱 안에 가둬둔 ‘개미 네일아트’ 영상을 공개해 뭇매를 맞기도 했습니다. 당시 네일샵은 “개미들이 어떻게 됐는지 궁금하면 다음 영상도 보길 바란다. 참고로 개미들은 살아있다”고 농담조로 글을 올려 누리꾼들로부터 비판 받았지요.

네일샵이 계속해서 동물을 ‘미용 소품’으로 학대하자 누리꾼들은 네일샵을 동물학대로 신고하고,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에 네일샵 SNS에 대한 접근을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요. 논란이 커지자 네일샵은 “영상을 찍는 과정에서 동물을 해치지 않았다. 모두 애완동물 상점으로 돌아갔다”고 해명하며 영상을 삭제했어요. 그러나 누리꾼들은 “‘해친다’는 게 꼭 죽이는 것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면서 비난 여론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습니다.


[토론 왕] 동물은 ‘미용 소품’이 아니야!

살아있는 물고기와 개미를 이용해 네일아트를 하는 것은 동물을 미용 소품으로 여기고 동물을 학대하는 것과 같습니다. ‘수족관 네일아트’를 만든 네일샵에게 동물 학대를 멈추라고 촉구하는 주장의 글을 써보세요.

※자신의 의견을 어린이동아 온라인 카페(cafe.naver.com/kidsdonga) ‘나는 토론왕’ 게시판에 댓글로 달아 주세요. 논리적인 댓글은 지면에 소개됩니다.​

▶어린이동아 손희정 기자 son1220@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어린이동아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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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동1
    • amy0929   2021-06-19

      네일에 살아있는 동물을 넣어 손톱을 장식하는 것은 완전한 동물학대입니다. 살아있는 동물을 온전히 인간을 위해 소품으로 사용하는 것은 비겁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동물도 사람처럼 권리를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런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큰 처벌을 받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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